2023. 11. 28. 15:53ㆍ카테고리 없음
엔믹스의 전 앨범
1,2 집에서 엔믹스가 각성을 통해 믹스토피아(=극락세계=천국)을 경험한 뒤, 선지자의 길을 걷기로 선택하고,
3,4 집에서는 엔믹스가 엔써(=수행자=그리스도인)들을 만나는, 선지자인 엔믹스와 구도자인 엔써의 연결을 다루었다면(도킹 시리즈)
이번에 나오는 5집 앨범은 믹스토피아를 만든 에너지(=비로자나불=하느님)과의 끌림과 연결을 다룬 앨범임.
여기서 에너지, 비로자나불, 하느님은 현대철학과 양자역학적으로 보자면 빅뱅을 일으켜 우주 만물을 만들어낸 '의지' 를 의미함(최근에는 '의도'로 표현하기도 함).
기독교 관점에서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가 인간 어머니 뱃속으로 부터 태어날 수 있는 이유가 다른 동물들과는 다른 인간 특유의 이 피 때문임.
이 피가 우리가 하느님과 연결된 증거고, 이 피로 인해 하느님으로 부터 생명을 부여 받고 항상 하느님과 연결이 될 수 있는 거임.
5집 앨범명이 Fe3O4 인데, 이 중에 Fe(철)이 우리몸에서 하는 역할을 보면
"헤모글로빈은 신체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철분은 폐로 들어온 산소를 각 조직의 세포로 운반하고, 세포에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를 폐로 운반하여 방출한다. "
이와 같이 Fe(철)은 생명을 유지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원소라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리고 꺼무위키의 Fe3O4 설명을 첨부하면
"Fe304는 자철석의 화학식이다. 자철석은 자성을 띈다. 자철석의 결정을 이용해 나침반을 만들었고, 철새들의 머리속엔 자철석 결정이 있어서 방향을 결정할때 쓰인다."
위 설명들을 바탕으로 믹스토피아 세계관에 따라 해석을 해보면
철새들이 자철석의 영향으로 방향을 잃지 않듯이, 하느님과 연결되어 있는 이 피로 인해 엔믹스와 엔써가 믹스토피아로 향하는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간다는 내용의 앨범이라 해석할 수 있음.
이렇게 보면 9월 말에 선 공개한 Run For Roses의 노래를 해석한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임.
엔믹스(NMIXX) 세계관 - Run For Roses는 믹스토피아를 향한 1단계 미션곡
https://blog.naver.com/gjtmzlspdlqj/223221036266
이전 글에서 Run For Roses 를 해석하면서 장미를 향해 달린다는 곡에서 장미는 기독교의 '구속'이란 개념을 의미하고, 믹스토피아에 다다르기 위한 첫번째 열쇠인 '구속' 의 의미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곡이라 설명했는데,
우주 에너지가 만물과 연결되고 서로 끌리고 있음을 자력에 비유한 5집 앨범명과 그러한 끌림에 이끌려 엔믹스와 엔써가 믹스토피아를 향하는 수록곡 Run For Roses 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음.
간단히 어제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5집 앨범의 의미를 알아 보았는데, 아직 앨범 설명이나, 뮤비, 수록곡의 가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위 내용의 해석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함.